선물 할 곳도 몇군데 있는데.... 1095. 立春도 지나고 슬슬 농사준비도 해야겠기에 씨감자가 어떻게 되어있나 꺼내 보았더니 요모양 요꼴이다. 싹이나서 엉망진창인게다. 내 감자 두개는 아직도 말짱한데... 작년에 심었던 요놈들이 맛도 괜찮고 지금까지 하나도 썩는게 없이 올 봄에 심을 종자나 하렸드니 보관이 잘못되어서 영 베리놨다. .. 카테고리 없음 2009.02.05
얼마나 돌아와야 할 진 모르지만... 1089. 봄이 오는걸까? 엿새 남은 입춘(立春)을 앞두고 부풀어 오르는 매화(梅花) 몽우리가 희망을 잉태했다. 오후부터 내리는 봄비가 매화를 살 찌우고 내일부터 수액채취 준비에 들어 갈 고로쇠 나무에도 선녀의 젖줄이 연결되겠지.... 반 수작업으로 해 오던 고로쇠 작업을 경비가 좀 들더라도 완전 자동으.. 카테고리 없음 2009.01.29
산촌일기 ..... 806. 立春大吉..... 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때라 그런지 날씨가 무척이나 맑다. 순결한 선녀의 마음처럼.... 산속에 다니다가 나뭇가지에 호주머니가 걸려 야전잠바가 찢어 졌길래 어설픈 솜씨로 꿰 메었다. 실 색갈도 맞지않고 솜씨도 서툴지만 이런 것 까지 집에 가져가 집사람 귀찮게 하기도 뭣 해서.... 카테고리 없음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