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풍경 .... 하룻밤만 자고 간다고 울상이 된 손녀 이틀에 한번은 잘라야하는 고사리 때문에 겨우 달래놓고 돌아 온 산촌의 농익은 오월의 풍경이 정겹다. 연못옆에 심은 느티나무 새끼들이 어느새 원두막 그늘은 충분히 하고도 연못의 운치까지 책임져 준다. 고사리 꺽는 일만 아니면 손주들과 하루.. 카테고리 없음 2020.05.10
그 오늘이 내일도 있기를 바라면서 .... "대박이" 놈에게 수문장 역활을 맡겼는데 지놈도 별로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것 같다. 그동안 원두막 얖에 줄을 길~게 매어줘 마음대로 활동토록 했으나 너무 오래되니 바닥 땅이 굳어지길레 수문장으로 승진(?) 발령한거다. 왼쪽의 모자 쓴 "돌 사람"과 함께 좌 청룡, 우 백호가 되기를 기.. 카테고리 없음 2020.02.02
눈 내린 "혜촌농장"의 모습 .... 밤새 내린 눈 농장입구" 돌사람" 폼이 으젓하다 농장 입구 왼쪽 임도(林道) 가는 길.... 연못 옆 원두막과 아랫채 황토 방.... 장독간에도 하얀 눈이 내리고.... 본채에서 본 아랫채와 느티나무 밑 평상.... 그리고 내 차 . . . . . 3 센티 정도 내린 눈이지만 겨울을 겨울답게 표현하기엔 부족함.. 카테고리 없음 2020.01.18
세월도 잠시 멈추어 주려나 .... 텅 빈 연못가 원두막 앞에 오래된 골동품 "주마등"을 달았다. 창고에 처박혀 있는놈을 꺼집어내 씻고 때 빼고 광까지 내려고 했으나 워낙 년식이 있는 놈이라 광은 안난다. 등 속의 전선이 까진줄도 모르고 싫것 설치해 놓고 아무리 전기를 넣어도 누전 차단기만 떨어져 한나절을 허비했.. 카테고리 없음 2019.11.06
또 하나의 인연을 보내며 .... 왕년에 한참 잘 나갈 때 농장에 놀러 온 지인들을 위해 만들어 사용했던 "평상"을 해체했다. 그때야 이 팀 저팀 따로 앉을려니 평상과 원두막, 의자등이 필요했지만 개미새끼(?) 한마리 안 보이는 요즘 필요도 없거니와 자리만 차지해서..... 장판지와 스펀지를 걷어내고 널판지는 말짱해 .. 카테고리 없음 201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