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함께 먹어 볼 사람 .... 먹다 뱉은 수박이나 참외 씨앗에서 다시 싹이 돋아 난 걸 똥 수박, 똥 외라 했는데.... 내 주먹보다 큰 참외가 저렇게 달렸다. 아직 푸른빛이 약간 돌아 덜 익은 것 같지만 저걸 먹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는 오로지 개인의 취향이다. "저거 익었겠제? 따오까? 같이 묵어볼래?" "말랐꼬예 .. 카테고리 없음 2019.09.16
장마철과 고 스톱 .... 하느님도 "고 스톱"은 좀 처 본 모양이다. 비가 150 미리가 온다나 어쨌다나 하는 이 장마철에 꽃 미녀가 열명이나 몰려와 "달구새끼" 세 마리 작살내고 느티나무 평상에서 탱자 탱자하며 노는데.... 감자 와 찰 옥수수, 수박까지 "배 풍선"을 만드는 막간을 이용해서 마흔 여덟장에 "찬스" 석.. 카테고리 없음 2019.07.18
새 생명이 들어오는 인연 .... 한달전 예약했던 강아지를 에미로 부터 젖 땠다며 데리고 왔는데 귀엽다. 먼저 온 "대박이:는 큰 집에 오늘 온 "콩돌이"는 작은 집에 마주보며 지내도록 했다. 두 놈이 덩치 차이가 나는데도 잘 어울려 놀아서 한 걱정은 덜었는데 두놈 다 순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 다행이다. 강아.. 카테고리 없음 2018.06.22
차라리 사 먹고 말겠다 .... 2653. 아끼다가 뭐 됐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난다. 혹시나~하고 심었던 수박이 내 머리통만한 거 하나 하고 손주들 머리만한 거 세개.... 키우긴 제대로 키운 것 같은데 언제 익었는지를 몰라서 그냥 두었다가 저 꼴이 돼 버렸다. 너무 익어 속이 곪았으니까.... 할수없이 닭장에 주고 나머지 작은 .. 카테고리 없음 2016.09.07
세월이 늙은건지 인심이 야박해진 .... 2636. 올해는 옥수수를 좀 늦게 심었더니 아직도 얼라 수염이다. 저 수염이 까무짭짭 해 져야 다 익었다고 어른행세를 할텐데.... 예년에는 손주들 여름휴가 오면 옥수수 삶아주곤 했었는데 올핸 벌써 왔다갔으니 저놈들 다 익어면 옥수수랑 수박이랑 들고 내가 찾아갈 수 밖에 없다. 처음심은 .. 카테고리 없음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