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수박 11

날파리들 때문에 왠만하면 할 거 아니었지만.... 1484.

어제 땡땡이 친 것도 있고 오늘은 아침부터 새빠지게 일하는데 겨우 오전 일 끝내고 나니 집사람이 "당신 쉬는동안에 내가 게빌테니 콩잎 좀 따가오소!" 한다. 집사람이 시키는 일이라면 오줌누다가도 끊고 해 주는 체질이라 "알았다!."하고 밭에 나가니 그야말로 콩잎이 제철이다. 사진에 나오는 왼쪽..

카테고리 없음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