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미래에게 또 다른 미래를 .... 2624. "할아버지~ 마시쪄요!" 손주들 한테 이 소리 한번 들어보려고 심은 수박이 이제서야 임신을 헀다. 다음 주에 온다는데.... 수박 원가지는 대여섯개나 되는데 저~쪽 왼쪽놈 같은 수꽃만 많이피고 암꽃은 두개밖에 안보인다. 현재까지는.... 저렇게 수박 달린것이 보여야 다른 가지들을 잘.. 카테고리 없음 2016.07.21
실력 없다는 소리 할수도 없고 .... 2612. 수박꽃이 처음 피었다. 수박 키우는게 처음이라 꽃이피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골이 띵~ 하다. 어미줄기에 아들줄기, 게다가 손자 줄기까지 이걸 뭐 잘라주고 꽃을 따 주고 어쩌구.... 오늘은 그동안 미적미적하던 장맛비가 수시로 쫘~악 쫙! 쏟아지곤하니 넘어가고 .. 카테고리 없음 2016.07.01
할아버지의 수박 .... 2585. 산촌에 온지 20년인데 딱! 두번째 심는 수박이다. 첫 해인가 두 해 짼가? 멋도 모르고 수박을 심었다가 주먹만한 거 두어개 땄는데 제대로 익지도 않고 맛도 시원찮아서 .... 동네에 알아보니 이 동네에선 수박이 잘 되지도 않을 뿐더러 거름을 엄청 많이 넣어야 겨우 수확 한다나.... 올해 .. 카테고리 없음 2016.05.16
날파리들 때문에 왠만하면 할 거 아니었지만.... 1484. 어제 땡땡이 친 것도 있고 오늘은 아침부터 새빠지게 일하는데 겨우 오전 일 끝내고 나니 집사람이 "당신 쉬는동안에 내가 게빌테니 콩잎 좀 따가오소!" 한다. 집사람이 시키는 일이라면 오줌누다가도 끊고 해 주는 체질이라 "알았다!."하고 밭에 나가니 그야말로 콩잎이 제철이다. 사진에 나오는 왼쪽.. 카테고리 없음 2010.07.16
원님 덕에 나발 분 격이지만.... 1483. 계속되는 중노동에 천근만근 무거워진 몸이 뜻하지않은 손님 덕분에 휴식도 취하고 보신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얼마전 부군을 먼저보낸 부산 처형이 몸과 마음도 추스리고 황토방 짓는다고 고생하는 집사람을 격려도 할 겸 떡이랑 과일이랑 잔뜩 사 들고 찾아 온 것인데 그냥 쉬었다가도 좋을텐데 .. 카테고리 없음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