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나 질질 흘리고 있거나 .... 2493. 고추장 담고 메주쑤고 날이 추워지기전에 장독간 손질은 대충 끝냈는데 어젯밤에 풀어 준 "뻥구"가 안 돌아온다. 동네 한바퀴 휘~ 다 돌아 보았는데도.... 개장사 손에 끌려갔거나 어디서 덫에 치었거나 아니면 발정한 암캐 옆에서 침이나 질질 흘리고 있거나....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나.. 카테고리 없음 2016.01.04
도끼질하는 나뭇꾼이 줌 달린 스마트 폰이라.... 2254. 부산 우리아파트 근처에는 3일에 한번씩 계란장사 차가 지나가는데 항상 방송하는 내용이 참 재밌다. "계란이 딸랑~ 딸라~앙! 하시는 분은 맛 좋고 영양많은 어쩌구...." 이러면서 지나가는데 이 말이 듣기에 따라서는 참 묘~하다. 그것도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니나 다를까?.. 이른 봄에 .. 카테고리 없음 2014.12.13
예쁜 강아지 몇마리 낳아야.... 2223. 뻥구놈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을순이를 바라보고 을순이년은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가만히 서 있는데.... 문제는 뻥구놈도 초짜고 을순이년도 처음이라는거다. ㅎ 하긴 뭐 나도 초짜였을때는 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덤벙거리기만 하고 볼일도 못보았지만.... 그렇다고 지금 .. 카테고리 없음 2014.10.23
연못가 원두막의 뜨거운 여름.... 2134. 연못가 원두막이 "뻥구"의 놀이터로 변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은 탓이겠지만.... 원두막... 누군가의 쉼터가 되었으면 하고 정정들여 만들었는데 희망보다는 현실이 더 중요하다는 걸 왜 몰랐을까?.... 아직도 모르는 내일을 "뻥구" 저놈은 알까? 연못가 원두막의 뜨거운 여름을.... 카테고리 없음 2014.05.16
눈이 내리면 어떻게할지는.... 2046. 뻥구란 놈이 덩치에 비해서 제 집이 작아 지붕과 돌담 사이에 합판을 깔아주었드니 이 추운 날씨에도 아예 저 위에서 산다. 그래도 산으로 들로 내가 가는곳이면 어디라도 졸졸 따라 다니는게 개 키운 중에는 제일 붙임성이 좋다. 훈련을 안 시켜선지 말귀를 못알아 듣는게 탈이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