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추장 담고 메주쑤고
날이 추워지기전에
장독간 손질은 대충 끝냈는데
어젯밤에 풀어 준
"뻥구"가 안 돌아온다.
동네 한바퀴 휘~
다 돌아 보았는데도....
개장사 손에 끌려갔거나
어디서 덫에 치었거나
아니면 발정한 암캐 옆에서
침이나 질질 흘리고 있거나....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나 싶은데
새내기 대학생 열 한명이
우루루~ 처들어왔다.
"이모부! 우리딸 친구들이다."
본체 황토방에 여대생 6명
바깥 황토방에 남대생 5명
어차피 한 방에서 놀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