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훨씬 넘는 세월에.... 2152.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탓에 밭에나가 일 하는거는 죽어러 가는거나 같고 그늘에서 할수있는게 저거다. 동네 창고에서 얻어 온 격자무늬 창이 10년도 훨씬 넘는 세월에 삭아버린 본체 황토방 부엌 문을 새로 만들어 달았다. 방부목으로 틀을 짜고 짜투리 합판으로 막았는데 아무래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6.14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을.... 1630. 이 더운 여름날씨라도 할 일은 해야하는게 정상이라 황토방 처마를 보완하기로 했다. 처마가 너무 짧아 비만오면 마루에 바로 떨어지기에.... 이왕 하는김에 비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놈으로 만들고 싶어 방부목을 기존 서까래에 고정시키는데 처음에 잘못된 지붕의 수평까지 맞춰가려니까 쳐.. 카테고리 없음 2011.07.20
예쁜 엉덩이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1563. 원두막 자리에 평상을 만들었다. 낑낑대며 혼자하는 일이지만 해놓고나니 속은 후련하다. 평상 크기는 기존 원두막 정도는 되는데 여러사람이 둘러앉기가 불편해서 폭 190 에 길이 340 으로 좀 길게해서 열명 정도는 쉽게 한자리에서 회식을 하도록 만들었다. 두께 4센티짜리 방부목으로 평상을 만들었.. 카테고리 없음 2011.04.15
어두워지는 초복 날 밤이.... 1220. 마당 보도블럭 깔기를 완성했다. 땅이 촉촉해서 수월하게 끝나는가 하였다가 아무래도 원두막 계단이 마음에 걸려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어 내친김에 계단까지 새로 만들었다. 이젠 집에서 밭으로 원두막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마음대로 다닐 수 있기도 하지만 우선 폼 부터 다르다.ㅎ 원두막 새로 하.. 카테고리 없음 2009.07.14
인동초 하얀 꽃 노란 꽃이.... 1189. 한 뿌리에서 저렇게 두 가지 색갈의 꽃이 피는 향기로운 꽃 인동초 하얀꽃, 노란꽃이 피었다. 오지도않는 비 기다린다고 하늘만 흐리고 바람조차 성질을 부리는데 목 말라 하는 채소들에게 나눠 줄 산수마져 윗 논에 양보한터라 하릴없는 시간을 방부목과 씨름만 한다. 간격이 넓어 흔들거리는 밭 울.. 카테고리 없음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