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않는 카드로 쫙~ 긇어서.... 1137. 오늘이 내 식목일(植木日)이다. 흐린 날씨에 이슬비도 솔솔 내리고 나무심기엔 딱이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나무를 사다가 심을수는 없고 부산의 지인에게서 얻어 온 회양목 30그루를 주차장 귀퉁이 호두나무에 뺑 둘러 심었다. 현재의 주차장이 차를 주차시키기엔 아무래도 불편해서 저 나무를 기점으.. 카테고리 없음 2009.03.29
산촌일기 ..... 828. 함박 눈이 펑펑 내리던 어제를 끝으로 겨울이 떠났나 보다. 저렇게 예쁜 그림을 남겨두고..... 햇살이 눈부신 아침부터 겨우내 침묵했던 정겨운 소리가 들려온다. 달달달달..... 농장밑에 벌통을 둔 동네 아저씨의 경운기 소리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경운기 소리가 겨울이 떠나는 이별곡으로 들리는 건 .. 카테고리 없음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