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하고 볼 일이다. .... 무 배추 다 뽑아넣고 나니 밭 고랑이 허전해 한 컷 찍을려는데 "바우"놈이 폼을 딱 잡는다. 저때가 좋았지 지금은 목태에 목줄까지 채워 자기집에 강제로 감금(?)시켜 놓았다. 그저께 부터 감기끼가 있어 몸도 안좋지만 집사람이 김장 한다는데 안 거들수가 없어 콧물 제거용 휴지통을 옆.. 카테고리 없음 2019.11.20
강아지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는지 .... "바우" 놈이 발랑 드러누워 항복을 선언한다. 언젠가 8 월 15 일 일본 왕 처럼.... "대박이" 놈은 묶어놓고 바우는 어리다고 풀어놓고 키웠는데 대박이 놈 바우가 앞을 지나갈때 마다 질투를 해서 난리가 났었다.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일 산에가는 길에 두 놈을 다 데리고 가려고 대박이.. 카테고리 없음 2019.08.19
또 하나의 가족 .... "바우"놈 꼬라지가 영 말이 아닌데 특별히 아픈곳은 없어 보이고 설치고 노는 건 천방지축이다. 자유롭게 자라라고 목줄을 안하고 풀어놓는데 수시로 밭 잡초 속에 들어가 무슨짓을 하는지 "진드기"만 몸에 붙여오기 일쑤다. 개 진드기에는 "에프킬라"가 특효라는 지인의 충고대로 하니 .. 카테고리 없음 2019.08.07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자리 .... "다나스"란 놈 별로 이름도 없는 소형이랬는데 왠걸 집 앞 도로에 흙탕물이 콸~콸! 내려간다. 포장만 하면 끝나는 임도(林道)도 집 주변만 두 곳의 흙이 무너져 내렸는데 산쪽은 얼마나 피해가 있는지 알 수 없고 감나무 가지며 아랫채 뒤 버드나무도 꺽였다. 열대 저기압으로 태풍은 소멸 .. 카테고리 없음 2019.07.20
개 팔자가 상 팔자라더니 .... "개 팔자가 상 팔자"라더니 진짜다. 튼튼하고 믿음직스러우라고 "바우"라고 이름을 지어줬는데 이름값을 하는지 잘 때는 꼭 현관문 앞에 자고 내가 움직이는 곳 마다 쫄~쫄 따라 다닌다. 오늘은 내가 좀 많이 움직였더니 따라다니기 피곤했는지 평상에서 쉬는 동안 지놈은 댓돌위에서 한 .. 카테고리 없음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