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우" 놈이 발랑 드러누워
항복을 선언한다.
언젠가 8 월 15 일 일본 왕 처럼....
"대박이" 놈은 묶어놓고
바우는 어리다고 풀어놓고 키웠는데
대박이 놈 바우가 앞을 지나갈때 마다
질투를 해서 난리가 났었다.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일
산에가는 길에 두 놈을 다 데리고 가려고
대박이놈을 풀어 주었더니
총알같이 바우한테 달려가 군기를 잡는데
바우가 죽는소리를 하다가는
발랑 더러누워 "날 잡아잡쇼"... 다.
이 일이 있고나서 산에 가다가 개울이 나오면
큰놈이 돌아가서 작은놈을 안내해 주는 등
7 월초에 온 "바우"가 한 식구로 인정 받는데
한달 보름이나 걸렸다.
하긴 그래도 왜놈들 "경제보복" 보다는
훨씬 일찍 정상화 된거다.
우리집 강아지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