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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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

혜 촌 2019. 8. 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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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놈 꼬라지가 영 말이 아닌데

특별히 아픈곳은 없어 보이고

설치고 노는 건 천방지축이다.


자유롭게 자라라고 목줄을 안하고 풀어놓는데

수시로 밭 잡초 속에 들어가 무슨짓을 하는지

"진드기"만 몸에 붙여오기 일쑤다.


개 진드기에는 "에프킬라"가 특효라는

지인의 충고대로 하니 진드기는 안보이는데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은 상처 "따까리"가

더 가려운듯 생 난리다.


이제 점차 현실에 적응 해 가는 모양이지만

살도 좀 찌고 털도 반지르르 해야 안심할낀데

지딴에는 설치고 다녀도 걱정이다.


또 하나의 가족 우리 "바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