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닮아 철이 덜 든 것인지 .... 2423. 사람도 조금 모자라는 행동을 하거나 이치에 맞지않는 처신을 하면 "철이 덜 든 사람"이라고들 하는데.... 마당에 있는 저놈의 감나무는 아직 철이 덜 되었는데도 열매는 빨갛게 홍시로 만들고 잎을 낙엽처럼 떨군다. 아직 푸른 잎들인데.... 떨어 진 홍시를 먹어보니 맛이 비슷하긴한데 약.. 카테고리 없음 2015.09.24
고추 곁 가지 .... 2350. 가물다고 그냥두었던 고추 곁가지가 어제 비를 맞고 급격히 자라기에 다 따 주었다. 여리디 여린 햇 순이라 보드랍기 그지없는데다 한번도 약 친 일이없는 무농약 새 순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끝 부분만 따로 골라 모아놓으니 한 소쿠리다. 가을 고춧잎은 조금 알싸~한 맛이 일품이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5.06.06
고추 키우는데는 여자가.... 2145. 물 한 말에 막걸리 네 병 노란설탕 네 숟갈과 계란 흰자 네개 식용유 한 숟갈을 계란 흰자가 끈적거리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 고추 밭에 뿌리고있다. 이번이 세번째 인데 현재까지는 고추가 잘 자라고 특별히 병세도 안 보여 풋 고추 반찬까지 해 먹는 상황인데 두고 볼 일이다. 작년에 1000.. 카테고리 없음 2014.06.06
알면 본전이고 모르면 손해지만.... 2031. @.친절한 사진설명: 벌레가 갉아먹어도 꿋꿋이 자라는 김장배추. 상품이냐 식용이냐의 갈림길에서 식용으로 돌아 선 뒤통수에 "당신 배추는 맨 날 이렇노?..." 땟갈과 크기에서 밀리다 보니 그냥 삼킨다. 목구멍으로 밀어 넘긴다. 몸에 좋은 무농약..... 알면 본전이고 모르면 손해지만 내가.. 카테고리 없음 2013.10.23
아까워도 닭 모이라... 생각하고.... 1852. 배추에 약을 안 치다보니 간혹 "뜨물"이라 부르는 요놈들이 애를 먹인다. 눈에 뜨이는대로 토종 닭 별식으로 제공해 버리긴 하지만.... 그렇잖아도 기후탓에 생각보다 배추 속이 덜 차는데다 벌써 열 포기째나 뽑아내다보니 아깝다. 안 뽑아내면 옆 포기로 번져서 쑥대밭으로 만들테고 약.. 카테고리 없음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