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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말에 막걸리 네 병
노란설탕 네 숟갈과 계란 흰자 네개
식용유 한 숟갈을
계란 흰자가 끈적거리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 고추 밭에 뿌리고있다.
이번이 세번째 인데 현재까지는
고추가 잘 자라고 특별히 병세도 안 보여
풋 고추 반찬까지 해 먹는 상황인데
두고 볼 일이다.
작년에 1000 포기 심었어도
무농약 고집하다 150근도 못 건졌는데
500 포기 심은 올해
친환경 농약(?)으로 효과를 볼지 모르겠다.
고추 키우는데는 여자가 최고라던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