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이 좋은데.... 1356. 황소바람에 흔들리는 까치집 처럼 올해도 하루 남았다. 여기 저기에서 보내오는 새해 덕담 메세지로 휴대폰이 연신 뛰융! 뛰융! 하는 걸 보면 막바지 연말이 실감난다. 지나 온 한 해를 뒤돌아보고 아쉬움을 달래려고 마련된 동네 가까운 이웃끼리의 망년회에는 임천선생 부부와 여울이네 부부,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09.12.30
까치따라 다니다가 꿩하고 놀다가.... 1351. 크리스마스도 다 돼 가고 년말이라고 망년회니 송년회니 하며 도시는 바쁘게 돌아가지만 하릴없는 산촌엔 고요를 넘어 선 적막이 흐른다. "금실"이도 까치 따라 다니다가 꿩하고 놀다가 그래도 지루한지 낙엽위에 앉아서는 마냥 졸리운 눈을 깜았다 떴다하며 시간 때운다고 생시껍을 하고있다. 유난.. 카테고리 없음 2009.12.23
수더분한 저 모습이 정겨워.... 1344. 농장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저 길에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내가심은 소나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밖에서 두 포기 가져다 심은 대나무도 이젠 군락을 이루기 시작이다. 늦게 심은 사철나무는 아직도 땅을 기어다니는 수준이지만.... 산수(山水) 정비하랴 땔나무하랴 고로쇠 수액 채취하랴 번질나.. 카테고리 없음 2009.12.14
내일 할께요..... 1342. 이건 산돼지 고기고... 이건 노래방 사진인데 설명은 내일 할께요. 술이 취해서 다 못하거든요.^^* (별 할 일도 없는터라 집 안에서 빈둥거리는데 봄같이 포근한 날씨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밖에 좀 나오라고 유혹을 한다. 내가 원래 꼬시킴에는 약한 편이라 아무생각없이 나섰는데 느닷없이 장독간.. 카테고리 없음 2009.12.11
멀리 크리스마스로 지나가는.... 1064. 주말이라고 모처럼 집사람이 농장에 왔지만 쉬러온게 아니고 일하러 온 셈이다. 혼자 자내면서 이것저것 어질러 놓은 살림 정리하랴 빨아 온 이불 호청 시치랴 혼자 바쁘다. 미안스런 나는 근처에서 빙빙돌고... 아참! 바늘귀는 내가 뀌어준다. 내눈이 더 밝기 때문에.ㅎ 하긴 뭐 언제는 쉬러왔나 항상 .. 카테고리 없음 200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