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석과 그리움 .... 조경석(造景石) .... 저놈들이 없었을땐 대충 그냥 풀 나면 나고 그 사이로 "돌 미나리" 캐 먹어면 되었는데.... 아! 저 돌덩어리가 딱! 버티고 있으니 돌 밑에서 나는 풀이야 제초제 한번 치면되는데 조경석 위에 나는풀은 내 성질상 그냥 둘 수가 없다. 잡초가 날 틈을 안 줄려고 "돌냉이"를 .. 카테고리 없음 2020.05.06
"돌냉이"의 꿈같은 미련 .... 가을 햇살에 "돌냉이"가 파릇하게 살찌운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초봄 한 철 인기가 반짝 했다가 꽃피는 여름 건너뛰고 가을이 오자마자 겨울준비로 잎새마다 통통한 윤기가 돈다. 돌냉이 물김치 한번 담구면 봄 날 내내 먹어도 남는 거 여름철 비빔밥은 꿈도 못꾸는 현실 토속 반찬.. 카테고리 없음 2019.10.21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 .... 간에 좋고 혈관에 좋다며 한방에서 불갑초(佛甲草)라 불리는 "돌냉이"가 돌 틈에서 햇볕을 쬐고있다. 내가 돌냉이 물김치를 좋아하는 탓에 여기 저기 돌틈만 보이면 옮겨심었더니 곳곳이 돌냉이 군락지다. 시원한 돌냉이 물김치 한 사발이면 가슴속 스트레스까지 확 날려 버리니 자연이 .. 카테고리 없음 2019.03.22
흔해 빠진거는 맛도 별로 .... 2814. 날씨야 가물기나 말기나 돌냉이 꽃은 노랗게 만발을 했다. 이른 봄 날 독특한 식감과 향, 그리고 상큼한 맛이좋아 밭둑에 좀 심어 두었는데 왕성한 번식력으로 얼마나 번졌는지 지금은 우리 식구로선 감당을 못할만큼 자랐다. 하긴 뭐 지금 저렇게 꽃이 피었을때 빼고는 수시로 뜯어다 겉.. 카테고리 없음 2017.06.06
보고프면 찾아가야 하는것을 .... 2755. 남몰래 온 봄이 연못가 양지쪽에서 수선화랑 돌냉이랑 어울려 놀고있다. 바람만 조금 불어도 춥다고 움추리며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사이 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었다. 마음에 두고 찾아야 보일락 말락하는 돌미나리 새순들도 말은 못해도 내 눈길을 기다린지 오랜 것 같은데 그냥 무.. 카테고리 없음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