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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온 봄이 연못가 양지쪽에서
수선화랑 돌냉이랑 어울려 놀고있다.
바람만 조금 불어도 춥다고 움추리며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사이
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었다.
마음에 두고 찾아야 보일락 말락하는
돌미나리 새순들도 말은 못해도
내 눈길을 기다린지 오랜 것 같은데
그냥 무심코 보낸 그 시간속에는
기다리는 자만에 빠져 마음만 앞섰지
찾아나서지는 못한 바보 같았다.
보고프면 찾아가야 하는것을....
남몰래 온 봄이 연못가 양지쪽에서
수선화랑 돌냉이랑 어울려 놀고있다.
바람만 조금 불어도 춥다고 움추리며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사이
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었다.
마음에 두고 찾아야 보일락 말락하는
돌미나리 새순들도 말은 못해도
내 눈길을 기다린지 오랜 것 같은데
그냥 무심코 보낸 그 시간속에는
기다리는 자만에 빠져 마음만 앞섰지
찾아나서지는 못한 바보 같았다.
보고프면 찾아가야 하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