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그리움.... 2032. 양지쪽이 비좁도록 햇볕을 쪼이는데 고만고만한 면면이 정겹다. 대추에 감 삣은 거 결명자에 표고버섯.... 그놈이 그놈이다. 하긴 이 좋은 햇볕에 꼭 말리고 싶은게 하나 더 있었는데 차마 꺼내지는 못했다. 아주 오래된 그리움.... 카테고리 없음 2013.10.25
에그~ 그놈의 욕심(?)이 뭔지.... 2022. 내일밤에 "다나스"가 온단다. 정통으로 우리동네를 향해서.... 다른거야 뭐 별로 영향 받을게 없는데 과일들이 문제다. 몇개 달리지도 않은 배는 벌써 다 따서 효소 담궜고 밤은 그동안 열심히 줒어 냉장고에 꽉 찾고 감은 전국적으로 번진 "잎무늬 무슨 병"인가 때문에 별로 딸 것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3.10.07
지식은 배우면되지만 상식은 터득해야.... 2021. 대추가 풍년이다. 작년보다 나무가 더 자란 탓도 있지만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달렸으니.... 먼저 익은 놈 한 바가지를 따 집사람 주었더니 어디서 들었는지 살짝 쪄서 말려야한다며 쪄서 소쿠리에 담아 햇볕에 말리는데 빨간 부분은 빨갛고 파란 부분은 파란 그대로다. 보통 저렇게 대추.. 카테고리 없음 2013.10.03
동그란 선녀의 모습 처럼.... 2004. 대추에 살이 오르는걸 보니 여름은 끝났다. 폭우에다 폭염, 지역에 따라 극과 극이었던 그 여름이.... 오늘이 보름 딱 한달이 지나면 추석이다. 그 추석 달 보다 더 예쁜 보름달이 창밖에 보인다. 동그란 선녀의 모습처럼.... 내일인가 모렌가 처서라면서 전혀 기대도 하지않은 가을이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13.08.21
보름 달 까지 못 보게 생겼으니.... 1663. 내일 모레가 추석인데 우리 대추는 익을 생각도 안하고 아직도 푸른 청춘인양 탱탱하기만 하다. 달린것도 10리에 하나 20리에 하나씩 달린 주제에... 하긴 추석이 워낙 일찍 들어서인지 대추 뿐아니라 밤송이도 벌어 질 꿈도 안 꾸고 있으니 일찍 온 추석을 원망해야 할 수 밖에 없다. 예년같으면 추석 .. 카테고리 없음 201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