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처음이다..... 대추나무 한 그루 단감나무 한 그루에서 수확한 올해 단감과 대추의 총 수확량이다. 단감 꼬라지나 대추 꼬라지가 정상은 아닌데 저게 초 자연산의 포티다. 살다살다 감나무에 감이 하나도 안달린건 올해가 처음이다. 감나무 아홉그루에 감을 하나도 안달고 있는 놈이 네그루 나머지 다.. 카테고리 없음 2019.10.12
모닥불에 군밤 구워먹기 .... 2891. 딱 두개 달린 홍시 아들 두놈에게 반쪽씩 나눠주고 손주 손녀에게 반쪽씩 나눠 먹이니 이보다 더한 보람이 어디 있으랴.... 나무에 달린 홍시를 처음 먹어보는 손녀의 저 흐믓한 표정은 이번 추석 최대의 선물이다. 대추따기 체험과 단감따기 마당 모닥불에 군밤 구워먹기.... 살기 바쁘다.. 카테고리 없음 2017.10.04
찬바람이 그리운 한증막 .... 2638. 아무리 덥다고 헥~! 헥~!거려도 영삼이 아저씨가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가을은 오겠지. 33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산촌을 불태워도 아무도 모르게 살쪄가는 대추를 보니 가을이 오긴 오려나 본데 시간이 가면 여름도 가고 여름이 가면 가.. 카테고리 없음 2016.08.12
달콤한 가을을 꿈꾸는.... 2215. 황토방 마루에 가을이 모였다. 대추, 참깨, 감 말랭이.... 때 아닌 10월중순 태풍에 얼굴도 못 내민 가을햇살 안타까운 그리움이 툇마루에 머문다. 달콤한 가을을 꿈꾸는 늙은 촌부의 소망 부질없는 갈바람에 스치운다. 카테고리 없음 2014.10.12
토마토 익어가는 계절.... 2160. 집사람이 무슨 해독쥬스 만들어 먹는다고 난리인데 우리 토마토도 슬~슬~ 익기 시작한다. 토마토, 양배추, 부룩콜리, 사과, 바나나... 여기에다 토마토도 넣고 갈아 아침마다 한 잔씩 밥 대신 같이 마시는데 아직 효과는 모르겠고 그런데로 먹을 만 하긴하다. 우리 토마토는 굵은 것에서 부.. 카테고리 없음 201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