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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무슨 해독쥬스 만들어 먹는다고 난리인데
우리 토마토도 슬~슬~ 익기 시작한다.
토마토, 양배추, 부룩콜리, 사과, 바나나...
여기에다 토마토도 넣고 갈아
아침마다 한 잔씩 밥 대신 같이 마시는데
아직 효과는 모르겠고 그런데로 먹을 만 하긴하다.
우리 토마토는 굵은 것에서 부터
방울, 대추방울, 또 노란 거 까지 다양한데
처음 사다심은 모종이 동해(凍害)를 입어
새로 사다심은 거에다 작년 토마토 씨 떨어진 거 까지라서
어느놈이 어느놈인지 열매가 달려 익어봐야 안다.
안 까마군지 숫 까마귄지는....
토마토 익어가는 계절....
선녀가 오는 계절이 되었어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