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이 들어오는 인연 .... 한달전 예약했던 강아지를 에미로 부터 젖 땠다며 데리고 왔는데 귀엽다. 먼저 온 "대박이:는 큰 집에 오늘 온 "콩돌이"는 작은 집에 마주보며 지내도록 했다. 두 놈이 덩치 차이가 나는데도 잘 어울려 놀아서 한 걱정은 덜었는데 두놈 다 순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 다행이다. 강아.. 카테고리 없음 2018.06.22
이 세상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 병원에 다녀 온 사이 귀한 홍삼제품을 문앞에 두고 갔다. 집사람이 내가 워낙 아파하니까 이곳에 근무하다 다른곳에 전근 간 전 보건 진료소장 한테 전화로 상담을 한 모양인데 대상포진에는 딱히 도와 줄 방법이 없다며 면역성 강화에 도움이되는 이 홍삼 제품을 우리가 없는 사이에 두.. 카테고리 없음 2018.06.14
어느 가을날을 위한 꽃 길 .... 동네에서 농장 들어오는 길을 코스모스 꽃 길로 만들겠다는 오랜 숙원을 위해 작년에 받아 둔 코스모스 씨앗을 아예 한 고랑 뿌려 키웠는데 .... 어제까지 내린 비로 땅도 촉촉하고 모종도 한뼈이나 자라서 옮겨심기 딱 제격인데 막상 심을 인력이 없다. 대상포진에서 겨우 벗어나려는 현.. 카테고리 없음 2018.06.11
그야말로 청춘이었는데 .... 왼쪽 눈 깊숙히에서 올라오는 대상포진의 압력이 온 머리가 바스러지는 아픔을 격어면서도 눈에 보이는게 요놈들이다. 잡초속에 대충 대충 뿌려서 던져놓은 상춘데 이걸 상추라고 부르기엔 너무 싱그럽고 잡초라 부르기엔 너무 아름답다. 당신을 닮아서..... 왠만해서 상추에 욕심을 안.. 카테고리 없음 2018.06.05
나뭇꾼 본연의 건강함으로 .... 2월초 부터 시작한 4개월에 걸친 이빨치료와 봄 농사 시작으로 극도로 쇠약해진 체력이 결국 "대상포진"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 왔지만.... 치료차 며칠 농장을 비웠다 뒤늦게 찾아 온 내 신세를 아는지 농장 입구의 "작약"꽃이 환한 웃음으로 맞이한다. "주인님! ~ 힘내세요~! 우리가~ 있.. 카테고리 없음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