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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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

혜 촌 2018. 6.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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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 온 사이

귀한 홍삼제품을 문앞에 두고 갔다.


집사람이 내가 워낙 아파하니까

이곳에 근무하다 다른곳에 전근 간

전 보건 진료소장 한테 전화로 상담을 한 모양인데


대상포진에는 딱히 도와 줄 방법이 없다며

면역성 강화에 도움이되는 이 홍삼 제품을

우리가 없는 사이에 두고 간 것이다.


정(情) ....

스쳐가는 직장의 한 주민으로만 여기지 않고

아직도 소중한 이웃으로 보살펴주는

그 따뜻한 마음이 바로 정(情)인것 같다.


누가 내게 이 세상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충분히 살아 볼만한 좋은 세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깊은 고마움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