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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 온 사이
귀한 홍삼제품을 문앞에 두고 갔다.
집사람이 내가 워낙 아파하니까
이곳에 근무하다 다른곳에 전근 간
전 보건 진료소장 한테 전화로 상담을 한 모양인데
대상포진에는 딱히 도와 줄 방법이 없다며
면역성 강화에 도움이되는 이 홍삼 제품을
우리가 없는 사이에 두고 간 것이다.
정(情) ....
스쳐가는 직장의 한 주민으로만 여기지 않고
아직도 소중한 이웃으로 보살펴주는
그 따뜻한 마음이 바로 정(情)인것 같다.
누가 내게 이 세상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충분히 살아 볼만한 좋은 세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깊은 고마움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