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고 .... 에헤이에헤이에야 ...라고 시작하는 60년대 가요 "열두냥짜리 인생" 가사에 보면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고 "달밝은 밤에는 님보러간다"는 구절이 있는데 .... 그동안 말려두었던 "고사리"를 봉지에 담는데 이게 바짝 마른거다보니 비오는날 넣어야 고사리가 덜 부러지기 때문이다. 대충 .. 카테고리 없음 2019.04.29
도난 방지기를 붙일수도 없고 .... 6년근 도라지와 더덕이다. 도라지와 더덕 고랑옆에 고사리를 심었더니 고사리 등살에 작년 가을엔 한놈도 안보이길래 다 죽은 줄 알았는데 저렇게 살아있다. 겨울에 몸 보신 좀 하려고 아무리 찾아도 없었는데 요즘 고사리 꺽다보니 한 놈 두놈 새싹을 내민다. 두릅보다 도라지는 분명 더.. 카테고리 없음 2019.04.23
선녀의 날개달린 옷도 아니면서 .... 499,000원 .... 128,000원 거금 627,000원을 저 휘황찬란한 백화점에 갖다 바쳤다. 촌놈이 .... 내년 봄에 고로쇠 물 스무통을 팔거나 고사리 90 봉지를 팔아야 내 손에 들어오는 금액을 거위털 파카 한 벌과 스웨터 한 벌 구입하는데 다 쓴 것이다. 그놈의 세일이 뭔지 겨울 동내의(冬內衣)나 좀 살.. 카테고리 없음 2018.11.18
예초기로 시원하게 이발은 시켰지만 .... 작년 가을엔 저 무성한 고사리 줄기를 그냥 두었더니 저놈들 누워있는 두께가 거의 한뼘이나돼서 그 무게에 눌려 새순이 잘 올라오지 못하길래 올해는 예초기로 잘게 베어 제자리에 눞혔다. 저놈들 썩어면 거름이되고 새순들도 힘 안들이고 올라오라고 .... 예초기로 시원하게 이발은 시.. 카테고리 없음 2018.11.13
원래 부처님하고 친하셨으니까 .... 사월 초파일.... 부모님 산소 앞 밭에 고사리 꺽어러 가니 바로 옆에있는 절 마당이 인산인해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공양실로 가니 비빔밥 그릇이 즐비한데 예술이다. 맛 까지도.... 며칠 전 산소 이웃이라고 등불 하나는 달았지만 부처님 생신축하 보다 공양을 먼저했으니 염불보다 잿.. 카테고리 없음 201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