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봄이 오고있다 .... 2529. 산수(山水) 나오는 양이 조금씩 많아진다. 눈 녹은 봄물이 내려오는가 보다. 구름이 끼면 적게 나오고 바람이 불면 안나오기도 하지만 나온 고로쇠물이 호스에 얼어붙어 못 내려오는게 제일 마음 아프다. 주문한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는데.... 봄이오면 내가 제일먼저 시작하는 작업 고로.. 카테고리 없음 2016.02.25
하얀 그리움으로 시작하는.... 2249. 첫 눈이 내렸다. 하얀 그리움으로 시작하는 긴 겨울의 여유로움이... 마음의 여유와 달리 표고버섯용 참나무 준비에다 고로쇠 수액을 받기위한 새봄맞이 작업까지 육신으로 떼워야할 일상들이 기다린다. 참나무 장작 불꽃속으로 오랜 그리움이 타오르는 겨울 그 시작을 알리는 하얀 첫 .. 카테고리 없음 2014.12.04
먹는 물이라도 달콤하니.... 1745. 경칩이 다 돼가는데 마냥 탱자탱자하고 놀수는 없는지라 밭 정리 작업을 했다. 그 동안 얼어서 안빠지던 고춧대도 뽑고 고랑마다 덮어 두었던 검정비닐도 걷어내고 싹~~! 치우고나니 밭이 훤~해지고 속도 시원하다. 뽑아 낸 고춧대는 전부 황토방 군불때기위해 옮겨놓고 비닐과 모종 판은.. 카테고리 없음 2012.02.27
두개 다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1728. 올해는 그래도 다행인게 날씨가 계속 춥지않고 추웠다 따싰다 하니까 연못도 다 얼지않고 저렇게 물이 보인다. 작년 같았으면 벌써 다 얼어 얼음 덩거리로 변했을낀데.... 요즘같이 날씨가 추웠다 따싰다를 반복할 때 고로쇠 수액도 잘 나오는터라 산에 올라 본격적인 고로쇠 작업.. 카테고리 없음 2012.01.13
자연이 주는 신성한 선물인데.... 1725. 후배와 지인들 네 사람이 어제 오후 한나절을 도와주고 갔건만 고로쇠 호스는 아직도 자리를 못 잡고 겨우 농장 옆에까지 왔다. 하긴 "장골이" 네사람이 하던 일을 오늘은 집사람과 둘이서만 했으니 세개씩이나 깔든 호스를 한 개 가지고도 저정도 남은 건 당연하다고 봐야지... 처.. 카테고리 없음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