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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래도 다행인게 날씨가 계속 춥지않고
추웠다 따싰다 하니까 연못도 다 얼지않고 저렇게 물이 보인다.
작년 같았으면 벌써 다 얼어 얼음 덩거리로 변했을낀데....
요즘같이 날씨가 추웠다 따싰다를 반복할 때 고로쇠 수액도 잘 나오는터라
산에 올라 본격적인 고로쇠 작업을 해 볼까 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슬슬 불고 하늘이 흐린게 영~분위기가 심상찮아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나....하다가 내일로 미루었다.
집사람은 몇번이나 갈끼가 안 갈끼가고 졸랐었지만....
날씨 탓 보다도 왠지모를 찝집함이 느껴질때가 근래들어 자주 생기는데
자신감은 줄어들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노쇠현상인지
아직도 영향을 받고있는 금연으로인한 금단현상의 영향인지는 가늠이 안 된다.
두개 다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오늘 하루 어기적 거렸으니 내일은 하늘이 두쪽이나도 산에 올라
고로쇠 나무에 금년 첫 구멍을 뚫어야겠다.
금년에도 고로쇠 물 풍년이 들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