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가을을 만들어 가며 .... 지천에 달린 감이라 심심풀이로 깍아 조금만 마르면 잘라서 장아찌나 담굴까 했는데 그렇게도 잘 안되던 곶감이 다 되어간다. 지놈들이 무슨 청개구리 자손도 아니면서 예쁘게 깍아서 처마밑에 매달아 놓을때는 시커먼 곰팡이만 피워대던 놈들이 무슨 심보로 저렇게 얌전하게 곶감 흉내.. 카테고리 없음 2018.10.17
감 수확을 멈출 수 없는 이유 .... 감나무 가지의 감이 무거워 땅에 닿아있는데 그냥 두고 보는것도 할 짓이 아니라 한소쿠리 따서 깍아보니 그것도 할짓이 아니다. 곶감은 몇년을 만들어 보았지만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어 포기하고 저놈들은 전부 장아찌나 담궈 볼 생각인데 맛이 어떨런지.... 감나무에 달린 노란 감들의 .. 카테고리 없음 2018.10.11
나눠먹긴 아깝고 혼자 다 먹긴 벅차고 .... 2445. 일반감과 단감은 다 땄었지만 남아있는 대봉감 세 그루 아직 홍시가 되기는 좀 이르지만 까치놈들이 슬슬 입대는걸 그냥 둘 수가 있나.... 한 나무 따고 두 나무째 따는데 감 따는 장대가 미치지 못하는 높은 가지는 아예 톱으로 잘랐다. 너무 높아 어차피 내년에도 고생할거 미리 근원을 .. 카테고리 없음 2015.10.29
가을과 감, 그리고 나.... 1848. 작년에도 곶감을 실패했기에 올해는 아예 감 장아찌를 만들기로 하고 껍질 깍은 감을 햇살에 말리고 있다. 해마다 시도해도 이런이유 저런이유로 실패했던 곶감 아까운 감 깍는다고 고생하고 실컷 말린다고 고생해서 곰팡이로 버릴 꺼 차라리 달콤 매콤한 감 장아찌에 승부를 걸기로했.. 카테고리 없음 2012.10.26
기다려야 할지 그것이 문제로다.... 1537. 가지가 찟어지도록 달렸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집 뒤 감나무에 감은 익어가는데 홍시 맛을 즐기는 건 까치 뿐이다.ㅎ 평년에 비해서는 반도 안 달린 감 흉작이건만 저놈들은 지몸도 셍각안하고 저 가냘픈 가지에 사정없이 매달려 선택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감 장아찌를 담굴려면 지금따서 썰.. 카테고리 없음 201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