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와 가을하늘.... 감이 하늘에 달린건지 하늘이 감나무에 걸렸는지 가을이 깊어간다. "어디 잘 익은 홍시 없나?"하고 감나무 가지에 내려앉던 산새도 105미리 고사포 같이 쏘아보고 있는 내 눈빛을 보고는 냅다 줄행낭이다.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감이 달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가을 들판의 "노적가리" 같이 1.. 카테고리 없음 2019.10.28
올해가 처음이다..... 대추나무 한 그루 단감나무 한 그루에서 수확한 올해 단감과 대추의 총 수확량이다. 단감 꼬라지나 대추 꼬라지가 정상은 아닌데 저게 초 자연산의 포티다. 살다살다 감나무에 감이 하나도 안달린건 올해가 처음이다. 감나무 아홉그루에 감을 하나도 안달고 있는 놈이 네그루 나머지 다.. 카테고리 없음 2019.10.12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고 .... 할머니 보고싶다고 손주들이 오자마자 "와! 감이다!" 하면서 감을 따는데 ... 감 작대기 사용 요령을 알려주니 손으로 딸 것도 작대기로 쑤셔가며 따는 모습에 집사람과 며느리가 귀여워 죽는다. 저놈들.... 오늘와서 저러니까 좋지 천날 만날 같이 살면서 날마다 작대기로 감나무 쑤셔대면.. 카테고리 없음 2018.11.10
감 수확을 멈출 수 없는 이유 .... 감나무 가지의 감이 무거워 땅에 닿아있는데 그냥 두고 보는것도 할 짓이 아니라 한소쿠리 따서 깍아보니 그것도 할짓이 아니다. 곶감은 몇년을 만들어 보았지만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어 포기하고 저놈들은 전부 장아찌나 담궈 볼 생각인데 맛이 어떨런지.... 감나무에 달린 노란 감들의 .. 카테고리 없음 2018.10.11
때마침 유엔총회도 열리고 있으니 .... 감나무가 원래 한해는 풍년이고 한해는 적게 달리는 해걸이를 한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모든 감나무 가지가 전부 땅에 닿도록 감이 많이 달렸다. 얼마나 무거웠던지 감나무 가지 부러진곳이 예닐곱 군데도 넘는데 아까워 죽겠다. 홍시도 아니고 땡감도 아닌게 부지기수로 나자빠져 있으.. 카테고리 없음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