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하고 볼 일이다. .... 무 배추 다 뽑아넣고 나니 밭 고랑이 허전해 한 컷 찍을려는데 "바우"놈이 폼을 딱 잡는다. 저때가 좋았지 지금은 목태에 목줄까지 채워 자기집에 강제로 감금(?)시켜 놓았다. 그저께 부터 감기끼가 있어 몸도 안좋지만 집사람이 김장 한다는데 안 거들수가 없어 콧물 제거용 휴지통을 옆.. 카테고리 없음 2019.11.20
산에있는 산삼(山蔘)은 못찾아서 .... 2914. "심 봤다~~!!!" 동장군(冬將軍)이 온다고 선전포고를 하길래 나도 방어벽 삼아 면역력도 키울겸 돌배(?) 엑기스에 도라지를 같이 넣었다. 5년된 도라지 뿌리가 마치 홀애비, 과부 잠자리 엉키듯 얼켜있는데 폼 만 봐도 약효있게 생겼다. 배와 도라지를 같이 저려두었다 따뜻한 차로 마시면 .. 카테고리 없음 2017.10.31
도라지와 취문(醉文) .... 2570. 올해 감기는 유난시리 오래가고 찔기고 피곤케 한다. 기침에 좋다는 도라지와 배를 삶아먹기위해 작년에 심은 도라지를 컜드니 저렇게 실하다. 2570.... 2천번째 까지 글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570번을 넘었지만 이젠 3000 번째 글이 목적이 아니다. 간혹 취문(醉文)일때도 있고 .. 카테고리 없음 2016.04.28
벌써 떠나려나.... 가을이 .... 2443. 백조, 흑조, 황조... 희다고, 까맣다고, 누렇다고 붙인 개 집안 항렬에 따른 이름이다. 이젠 제법 마당까지 기어나와서 돌아 다니는데 인기척만 나면 깜짝 놀라 움추리는게 아직은 얼라들이다. 주인 알아보고 꼬리 흔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겠지만 기온 이 뚝 떨어지는 요즘.. 카테고리 없음 2015.10.27
석양 일배주 소주 한 병에....2034. 석양 일배주 소주 한 병에 살아있음이 축복인걸 온 몸으로 즐기는데 "며느리 진통와서 병원 갔답니다. 빨리 내려오소! 같이 가 봅시다...." "내 술 먹어서 지금 못 간다. 내일아침에 갈께..." 아들이란다. 시외버스 타고 진주라 천리길 산부인과 까지 간 집사람이 전해 온 손자녀석 순산 소식.. 카테고리 없음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