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27. 지난 겨울에는 눈이 그렇게나 자주 오고 많이 오더니만 5월초인데도 여름날씨에 가믐이 심하다. 헛개나무 심은곳과 대나무 옮긴데 고추랑 조롱박 어느 한 군데 물을 안줘야 할곳이 없다 조롱박은 이미 반이나 말라 죽어 오늘 또 새로 몇 포기 더 사왔지만.... 타 들어가는 땅에서는 바람결에 먼지만 폴.. 카테고리 없음 2005.05.03
산촌의 풍경 봄에 뿌린 상추가 아침 햇살에 자연이 준 보석처럼 반짝이며 언젠가 내게 보여준 님의 모습같이 풋풋한 싱그러움으로 다가온다 아 ~ ! 먹고싶다.... 카테고리 없음 2005.05.02
산촌일기.....26. 우물가의 민들레.... 짧고 빠르게 스쳐간 봄 처럼 목마른 그리움을 노랗게 꽃 피웠던 민들레가 찢겨진 가슴처럼 하얗게 홀씨된 사랑의 기억들을 먼 어딘가로 보내고 있다 이미 떠나버린 줄기에는 조약돌 같이 뭉쳐 진 그리움만 남긴채 언젠가 모를 어느곳에서 다시 봄이오면 못다피운 꽃 송이 피우기 .. 카테고리 없음 2005.05.02
산촌일기.....25. 며칠동안 죽었다 살아났다. 3년정도 묵혀논 농장 아랫쪽 밭을 포크레인으로 이틀동안 작업해서 지난번 상주에서 사다놓은 헛개나무와 오디 뽕나무를 심었다. 작업이 늦어져 밭에다가 임시 가식을 해 두었다가 심긴 했지만 벌써 새 잎이 나는 놈은 나고.... 제대로 살아줄지 걱정이다. 포크레인 사용하.. 카테고리 없음 2005.05.01
산촌일기.....24. 내 고추가 금년에는 5천개 정도 될것 같다. 어제 종묘상에 들려 고추 모종을 구입했는데 안 매운것 달랬드니 포기당 150원이나 달랜다 일반고추는 100원인데 "녹광"이라고 이 놈은 맛도 뛰어나고 안 맵다고 비싸다나.... 우리동네는 여름에도 밤 낮의 기온차이가 심해서 인지 아무리 안 매운 고추를 심어.. 카테고리 없음 200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