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하긴 추석도 지났으니.... 그런데 벌써 감이 노랗게 홍시가 되려 하니 제 철이 맞긴 맞는 건가?.... 아닌~데?. 계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내가 헷갈리는 건지 흘러가는 계절이 뒤죽박죽이 된 건지 가랑비에 젖고 있는 노란 감 홍시가 실감이 안 난다. 외곣으로 치달으며 절제와 양보를 잃어버린 시대 "인면수심"의 포악한 범죄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변해버린 인심(人心)에 대한 천심(天心)이 빚은 자연의 징벌이 아닐까? 우려스럽다. 가을.... 마지막 가을이 될까 봐 반가움 보다 걱정이 앞선다. #마지막가을#절제와양보#인면수심#자연의징벌#뒤죽박죽#감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