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나는건 조조 군사들인데.... 1999. 손녀 현비의 전용 풀장이다. 저 풀장이 그리운지 할애비가 보고싶은지 어제 부산으로 돌아 간 현비가 오늘 또 올라 온단다. 더워서 도저히 못 있겠다나 어쨌더나. 이미 산촌에 중독된기지 뭐....ㅎ 사실은 1박2일로 온 민박 손님들 때문에 부산 집으로 내려갔는데 아들놈 휴가도 오늘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3.08.04
혼자 먹는 즐거움 보다 나눠먹는 즐거움.... 1804.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니 어디에서 날러오는지 벌레들이 먼저 맛을 본다고 저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도 이만큼이나 건졌으니 벌레들하고 나눠먹어도 내 먹을 것 하나는 충분하다. 나눠먹을 선녀도 없으니.... 여름 휴가철에 민박 손님이라도 많이 오시면 별미로 산촌 토마토나 .. 카테고리 없음 2012.07.12
산촌일기 ..... 951. 오랫만에 가마솥이 반질반질 때 빼고 광 좀 냈다. 추울 때 군불때고는 덥다고 불을 넣지않는 황토방 가마솥이 늘 방치가 되어있었는데 그 꼬라지가 얼마나 추접던지 휴가 온 처형이 저렇게 광을 내 놓았다. 옛날같으면 아침저녁으로 밥을 해 먹고 전을 부치고해서 매일 사용을 하였겠지만 혼자있는 단.. 카테고리 없음 2008.08.03
산촌일기 ..... 950. 휴가.... 낮 12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남해 다랑이 마을에 도착하니 저녁 7시다. 고속도로인지 주차장인지 구분이 안 되는 인내와의 전쟁으로 시작된 휴가는 밤 1시에 다시 돌아 온 산촌에서 끝 났다.ㅎ 점심도 쫄쫄 굶고 이산가족 상봉하듯 겨우 만난 처형집 일행들은 백사장에서 거창하게 삼겹살에 장.. 카테고리 없음 2008.08.02
산촌일기 ..... 949. 원두막 전기 배전판 뒤에 요놈들이 숨어있다. 이 더운데 꼼짝도 못하고.... 일 하다가 더우면 원두막에서 담배 한 대 피곤 하는데 새 한 마리가 후다닥 날아 가길래 들여다 보니 새끼 네 마리가 죽은듯이 꼼짝도 않고 저렇게 능청을 떤다. 자쓱들 나는 벌써 다 알아버렸는데....ㅎ 일년에 몇번씩은 저곳.. 카테고리 없음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