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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니 어디에서 날러오는지
벌레들이 먼저 맛을 본다고 저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도 이만큼이나 건졌으니 벌레들하고 나눠먹어도
내 먹을 것 하나는 충분하다.
나눠먹을 선녀도 없으니....
여름 휴가철에 민박 손님이라도 많이 오시면
별미로 산촌 토마토나 대접 할 생각으로 열 포기나 심었는데
자연산이 두 포기 더 생기는 바람에 토마토가 넘쳐나게 생겼다.
토마토....
혼자 먹는 즐거움 보다 나눠먹는 즐거움을 터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