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죽어나는건 조조 군사들인데.... 1999.

혜 촌 2013. 8. 4. 14:16
728x90

 

 

손녀 현비의 전용 풀장이다.

 

저 풀장이 그리운지 할애비가 보고싶은지

어제 부산으로 돌아 간 현비가  오늘 또 올라 온단다.

더워서 도저히 못 있겠다나 어쨌더나.

이미 산촌에 중독된기지 뭐....ㅎ

 

사실은 1박2일로 온 민박 손님들 때문에

부산 집으로 내려갔는데 아들놈 휴가도 오늘까지라

다시 올 예정이 없었으나 날씨도 덥고

며느리가 공부도 여기가 훨씬 잘 된다면서 온단다.

 

시험공부하는 며느리 뒷바라지하랴

손녀데리고 놀아주랴...죽어나는건 조조 군사들인데

그 군사들중 일부가 저 뽀로로 친구들이다.

 

저게 그래도 뱃속에 물 넣었다가 쭉! 눌리면 나가는

물총가족이라 현비하고 놀기엔 딱이다.

내 수준하고도 딱!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