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자연의 모습 .... 산수(山水)가 내 오줌줄기 같이 비실거려 오랫만에 산에 올랐드니 죽을지경이다. 헥~핵~거리며 가다가 쉬곤하는데 그럴때마다 "훤이"놈이 가던길 멈추고 돌아와서 곁을 지키는데 족보있는 집안 자손이라 주인 하나는 잘 챙긴다. 나 보다 더 큰 베낭을 메고도 앞서가는 집사람이 은근히 걱.. 카테고리 없음 2018.04.18
몸도 마음도 그리고 생각도 .... 2815. 목마른 가믐이라 걱정이 태산이라도 저 맑은 산수는 계속 흘려 보내야만 한다. 떠나는 님을 잡지 못하듯이.... 동네 생기고는 한번도 안 말랐다는 해발 800 의 계곡 물이라 계속 흘려 보내지 않으면 산에서 내려오는 2키로나 되는 호스가 물 압력 때문에 어딘가는 터져 버리니.... 흘려 버리.. 카테고리 없음 2017.06.08
목마른 님의 소식 .... 2806. 목마른 날들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이어진다. 속세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뿌린 세번째 사랑이 싹 트기엔 너무 목 마르다. 그냥 기다릴 수 만 없는 갈증을 긴 호스를 끌어다 적셔 보지만 이미 말라죽은 새싹의 빈 자리.... 눈에 보이기라도 하면 이렇게 긴 호스라도 끌.. 카테고리 없음 2017.05.27
때 묻은 마음까지 씻어낼 수는 없을까 .... 2732. 산수(山水)를 식수로 사용하다 보니 겨울만 되면 화장실에 물을 틀어놓고 사는데 추운 날씨에 집안으로 들어오는 호스가 얼어버리지 말라는 예방 차원의 호구지책이다. 때로는 꾸루루~콱! 킥! @#%43@... 별 소리를 다 내는 물소리 때문에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흐르는 자연수라 조금이라도 .. 카테고리 없음 2017.01.25
마음놓고 밟았다가 돌과 함께 .... 2271. 고로쇠 물 집수통에 물이 가득하다. 그저께 산에올라 집수통까지 내려오는 호스 끝을 산수(山水)에 담궈 물이 내려오면서 호스를 깨끗히 씻어주기를 바랬으나 이틀이 지나도 물이 쫄쫄거리는게 아닌가?.... 내일부터 또 추워진다니까 더 추워지기전에 해결하려고 집사람과 또 산에올라 .. 카테고리 없음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