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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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님의 소식 .... 2806.

혜 촌 2017. 5. 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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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날들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이어진다.

 

속세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뿌린

세번째 사랑이 싹 트기엔

너무 목 마르다.

 

그냥 기다릴 수 만 없는 갈증을

긴 호스를 끌어다 적셔 보지만

이미 말라죽은 새싹의 빈 자리....

 

눈에 보이기라도 하면 이렇게

긴 호스라도 끌어다 적셔 주련만

보이지않는 마음 의 갈증은

어찌할꼬?....

 

내일도 님의 소식 기다려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