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고랑 만드는 꿈 .... 호미 하나로 만들어가는 밭 고랑 조금 삐뚤거린건 대파를 지키기 위한 나름의 배려 중요한 건 저곳에 심을 모종들의 선택이다. 오늘 아침까지도 내린 하얀 서리 때문에 3 월에는 어떤 모종도 사다 심어면 죽거나 결실이 시원찮다는 우리동네 전설.... 농약 안치고 그냥 반찬거리만 키우고 .. 카테고리 없음 2020.03.31
감나무들 이발 깍는 날 .... 오늘은 우리집 감나무들 이발 깍는 날 작년에 올라 온 새순이 굵어져 천국으로만 올라가니 그냥 두었다가는 내 감이 아니라 하느님 감이 될 판이다. 20년도 넘은 사다리도 늙었는지 하체가 부실해 감나무까지 오르는 계단 역할밖에 못해서 제대로된 "전지작업"이 아니라 손 닿는데까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9.12.28
낙엽에 실려 온 님의 소식도 ..... 하느님이 있는게 확실한지 호스터진 곳 찾으러 가을 산속을 죽어라고 올라야 할 판인데 혹시 멧돼지라도 만날까봐 "대박이"와 "바우"놈 좋아하는 과자로 살살~꼬셔서 데리고 가는데 .... 산으로 접어드는 초입에 호스 연결봉이 수압을 못견뎌 저렇게 빠져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 카테고리 없음 2019.10.31
하느님이 내 말 들어 줄 것도 아니고.... 나라가 온통 "조국" "조국"하며 동서로 세대별로 보수니 진보니 갈가리 쪼개지니 요놈의 태풍이 "너거 정신 좀 안차릴래?"하며 이번에도 우리나라로 또 오고있단다. 지금까지는 대충 흉내만 내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도 하느님이" 혜촌농원"은 그냥 지나가라 했는지 모르겠다. 대신 저 위에 .. 카테고리 없음 2019.09.30
장마철과 고 스톱 .... 하느님도 "고 스톱"은 좀 처 본 모양이다. 비가 150 미리가 온다나 어쨌다나 하는 이 장마철에 꽃 미녀가 열명이나 몰려와 "달구새끼" 세 마리 작살내고 느티나무 평상에서 탱자 탱자하며 노는데.... 감자 와 찰 옥수수, 수박까지 "배 풍선"을 만드는 막간을 이용해서 마흔 여덟장에 "찬스" 석.. 카테고리 없음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