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심었었던 그 시절이 .... 농약 많이쳐야 하기에 고추는 안키우는데 풋고추는 있어야겠기에 스무포기 심었다. 안 맵고 풋고추 맛있는거로 .... 토마토 4포기, 방울 토마토 색깔대로 2포기씩 가지 4포기, 가시오이 4포기. 토종오이 4포기 모종값이 만 구천원이다. 많이 올랐다. 작년보다 .... 고추고랑을 따로 만들다보.. 카테고리 없음 2020.05.02
안 하든 짓 해서 탈 나는지는.... 1962. 고추가 자리잡기를 끝내고 제대로 자라기 시작하는데 저 Y자 부분에 달린 첫 고추는 반드시 따 줘야만 다음 고추도 많이 달리고 성장도 빠르단다. 게다가 그 밑으로 줄기와 가지 사이에 새로 돋아나는 곁 눈도 말끔히 제거를 하라는데 그 작업이 보통이 아니다. 고추가 천 포기인데.... 허.. 카테고리 없음 2013.06.01
하늘과 같이 지어야 하는건가.... 1647. 드디어 고추 수난시대가 오는 것일까... 똑 바로 서 있어야 할 내 고추들이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린다. 그렇다고 비아 뭣이나 시알 뭐스를 바라는 건 아닐테고....ㅎ 워낙 잦은 비로 햇볕 본지는 이미 오래된 전설이고 땅속에는 습기는 가득한데다 며칠 전 태풍에 바람을 맞다보니.. 카테고리 없음 2011.08.12
아직 포경수술도 안 한 놈들이.... 1626. 비가 오거나 말거나 장마가 길거나 말거나 내 고추는 잘 큰다. 달리기도 많이 달리고...ㅎ 그렇지만 요놈들을 남자로 치면 아직 포경수술도 안 한 풋고추 그대로라는 이야긴데 순정(?)을 간직한 요놈들이 한꺼번에 빨갛게 익어 약이 오르기 시작하면 그 세력이 보통은 넘을 것 같다. 하긴 많은 고추가 .. 카테고리 없음 2011.07.13
짜슥 처음부터 막걸리만 사 오지.... 1622. 막걸리 두 병에다 맥주 다섯 병 부산 후배놈이 오랫만에 들리면서 사 온 술인데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슬슬 마시다 보니 같이 온 두 친구는 떨어져 버리고 후배놈을 지독히 좋아하는 선녀 만 옆에서 시중을 드는데 애초부터 선택을 잘못했지 평상에서 먹는 술이란게 맥주가 어디 당키나 한 건가?... .. 카테고리 없음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