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만 고여있으니 말이다.... 2190. 가운데 참깨고랑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성한 잡초들을 집사람과 둘이서 하루종일 뽑아내고 퇴비넣고 비닐쒸우고 배추심을 고랑을 만들었다. 최근 비가 자주 온 탓에 고랑만들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하늘이 빤했던 이틀동안에 부랴부랴 만든탓에 겨우 배추 500포기를 심었는데 또 비가내려.. 카테고리 없음 2014.08.26
날씨만은 안 미쳤으면 좋겠다.... 1758. 밤 새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가 지나 온 어느시절에 유행하였는데 진짜 실감이 난다. 빈둥거리던 일상과 비슷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마당에 나와보니 어라??? 어제까지 멀쩡하던 밭이 온통 모심기 직전의 논 바닥같이 저 모양이다. 밤사이 비가 엄청 내린거다. 적어도 50미리 이상 내렸.. 카테고리 없음 2012.04.03
농약을 안 치는 자연농법의.... 1616. 중부지방에는 폭우로 난리가 났지만 햇볕이 나왔다 들어갔다한 산촌에는 제 철을 만난 잡초들이 밭 고랑마다 기승을 부린다. 아마 하루에 5센티씩은 자라는것 같으니 말이다. 후덥지근하다가 땡볕이 내려 쪼이고 작업환경은 영~ 아니지만 비 안 오는것만도 다행이라 예초기로 사정없이 풀베기에 나섰.. 카테고리 없음 2011.06.29
잘 사는건지 못 사는건지.... 1508. 시간을 즐기면서 보내야 할 산촌에서 오히려 경쟁을 하고있으니 잘 사는건지 못 사는건지 분간이 안간다. 유난히 더운 날씨탓에 동네에서도 오늘부터 김장배추 모종을 심기 시작인데 황토집에 묶여있는 나는 이제서야 밭 고랑을 만든다. 비료와 농약없이 자연농법을 고집하는 내가 집사람의 고집에 .. 카테고리 없음 2010.08.26
그것도 1박 2일로.... 1485. 이것이 진정한 7월의 자연모습 그대로이다. 장마로 폭우가 지나간뒤라 먼지 하나없이 깨끗한 초록의 숲속에 햇살과 나 만이 노니는 공간이다. 황토방 작업으로 바쁜 일손을 잠시 자연속으로 돌려준 건 산수(山水)가 폭우로 막혀 물이 끊겼기 때문인데 왠만하면 쫄쫄거리는데로 그냥 버틸텐데 내일 오.. 카테고리 없음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