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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가
지나 온 어느시절에 유행하였는데 진짜 실감이 난다.
빈둥거리던 일상과 비슷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마당에 나와보니 어라???
어제까지 멀쩡하던 밭이 온통 모심기 직전의 논 바닥같이 저 모양이다.
밤사이 비가 엄청 내린거다.
적어도 50미리 이상 내렸는지
한 여름 태풍왔을 때 폭우 내린듯이 개울 물도
엄청난 양의 뻘 물이 흘러 내려가는데
바람은 또 왜그리 세게 부는지....
날씨도 선거철이라 미쳤능가 모르겠다.
하기야 기다리다 미치나... 만나서 미치나
미치기는 마찬가진데
날씨만은 안 미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