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볶음도 있었지만.... 2177. 바람불고 비 쏟아져 딱히 할 일없는 태풍이 지나가는 밤 깻잎과 풋고추 부침개로 저녁상을 차렸다. 된장찌게와 김치, 오징어 무침 표고버섯 볶음도 있었지만 저 컵 안의 노란물이 오늘의 백미 2009년 11월 7일산 더덕주다. 비오는 저녁상에 부침개와 반주라.... 사는게 뭐 별건가? 이만하면 .. 카테고리 없음 2014.08.03
간접 영향이라도 태풍이라는데.... 2176.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참깨 생각보다 잘 자라 꽃까지 잘 피웠는데 오늘과 내일이 고비다. 태풍이 지나간다니까.... 다행히 먼 서해안 쪽이라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지만 순간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문제다. 옥수수, 고추를 비롯한 키가 밭 작물들은 약한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니 간접.. 카테고리 없음 2014.08.02
염려했던 것 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2023. 밤새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느티나무 낙엽만 뒹군다. 아무 탈 없이.... 염려했던 것 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지나 간 태풍이라 다행인데 괜히 마음만 바빴다. 그러나 평상 가득히 내려앉은 낙엽을 보는 순간 아! 가을이구나.... 가슴 한 곳이 텅~ 비어버린다. 선녀가 보고싶다. 카테고리 없음 2013.10.09
에그~ 그놈의 욕심(?)이 뭔지.... 2022. 내일밤에 "다나스"가 온단다. 정통으로 우리동네를 향해서.... 다른거야 뭐 별로 영향 받을게 없는데 과일들이 문제다. 몇개 달리지도 않은 배는 벌써 다 따서 효소 담궜고 밤은 그동안 열심히 줒어 냉장고에 꽉 찾고 감은 전국적으로 번진 "잎무늬 무슨 병"인가 때문에 별로 딸 것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3.10.07
동네 생기고는 안 말랐다는.... 2010. 소나기 몇 번 온게 전부라서 그런지 목마른 산골짜기가 신호를 보내왔다. 쫄쫄쫄쪼로록~~~하며. 호스 입구를 막은 나뭇잎을 제거해도 근본적으로 물 자체가 양이 적다보니 30미리 수도관을 다 못 채우고 공기 들어가는 소리가 꾸룩~꾸룩!한다. 이번 주말에 작은 태풍하나가 온다고는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