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자세가 딱 나온다 .... 2984. 손주들이 다녀갔다. 춥기나 말기나 할딱(?) 벗고 내복바람이라도 신나게 잘 논다. 그게 바로 요놈 때문인데 우리는 잘 몰라도 엄청 인기있는 장난감이고 값도 10 몇만원 하는건데 아들놈이 인터넷으로 지 돈주고 신청해서 배달처를 우리 집으로 해 온거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 준 것 처.. 카테고리 없음 2018.02.06
아름다운 젊음의 미래가.... 1973. 지난 해 부산의 한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 남 여 21명이 당시 담임 선생님과 학부형 대표 한 분을 모시고 2박 3일 여행으로 농장에 다녀갔다. 간간히 학부형을 비롯한 현직 교장선생님도 다녀갔지만 이제 막 중 1 이된 풋풋한 청소년들의 아름답고 청순한 모임에 연 인원 91명의 식사 준.. 카테고리 없음 2013.06.18
요금이 천원이란 이야기지.... 1370. 오랫만에 목에 때 벗겼다. 초등학교 친구 모임에서 설 안에 염소 한마리 잡아먹자고 해서 모인 자리였는데 저놈의 육회가 어찌그리 맛이있는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낮 12시부터 모이는 자리라 어차피 술은 한잔 하게 될 것이라 차를 가지고 갈수도 없고 10리가 넘는 길이라 걸어 갈수도 없어 임천선.. 카테고리 없음 2010.01.17
년말이라 죽을 지경이다..... 1343.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기에 밭에 남아있던 쌈배추를 전부 다 뽑아서 현관 앞 양지바른 곳에 덮어 주었다. 금년 농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 된 셈이다. 어제 한잔 빨러간다고 새로 연결한 산수호스에 보온재를 연결 못해서 아침부터 바빴다. 뚫었던 저 돌 틈도 다시막고 보온재로 칭칭 감아주고 옥상.. 카테고리 없음 2009.12.12
그것도 소중한 인연이니까.... 1240. 어제가 立秋라서 그런지 대추에 벌써 소녀의 볼 같이 빨간 물이 들었다. 엊그제 같은 한 해의 시작이 원두막 하나 짓는 동안에 스쳐가고 가을이 온단다..... 그리운 사람, 보고픈 사람... 아무도 만나지 못 한채 흘러 가 버린 시간들 처럼 인연도 시간을 따라 흘러가는 것인가 보다.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카테고리 없음 20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