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변해버린 사람들.... 2229. 오랫만에 윗동네 지인집에 들렸더니 선물 3종셋트를 받았다. 갓 김치, 은행열매, 잣.... 여수 돌산에서 유명한 갓 김친데 이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건 오로지 지인 집사람 덕인데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이곳에서 심은 갓이라니.... 은행나무는 분교 마당과 윗 동네에 몇 그루 있긴하.. 카테고리 없음 2014.11.02
두번의 쓰리 고! 찬스를 끝내 살리지.... 2175. 2박 3일.... 아들만 둘씩이고 한놈은 미혼이며 세 식구 부부 통틀어 성씨가 전부 다른 묘하게 얽힌 지인 가족들이 다녀갔다. 암탁 일곱마리를 호시탐탐 덮치던 장닭 세마리 중 두놈을 도리탕과 장국으로 보내 닭장안의 평화를 찾아준뒤.... 새벽 한 시까지 이어진 한밤의 점100 고 스톱 두번.. 카테고리 없음 2014.07.31
자연이 주는 신성한 선물인데.... 1725. 후배와 지인들 네 사람이 어제 오후 한나절을 도와주고 갔건만 고로쇠 호스는 아직도 자리를 못 잡고 겨우 농장 옆에까지 왔다. 하긴 "장골이" 네사람이 하던 일을 오늘은 집사람과 둘이서만 했으니 세개씩이나 깔든 호스를 한 개 가지고도 저정도 남은 건 당연하다고 봐야지... 처.. 카테고리 없음 2012.01.07
죄 없는 쐐주 3병이 속절없이.... 1328. "뭐하요. 소주 두명만 가지고 빨리 올라오소!" "김장김치에 돼지고기 삶아 놓았으니 한잔 합시다.".... 울산 지인이 김장하고 난 뒤풀이로 쐐주한잔 하자고 전화가 온다. 집사람이 고추장 담군다고 와서는 열심히 하고있는 중인데 그것도 모르는 지인은 발바리 전화를 한다. "알았어요. 곧 올라갑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09.11.24
느티나무 잎사귀에 바람 하나는.... 1172. 울산 시내에서 15년전 이 동네에 처음으로 전원주택을 짓고 들어왔던 울산 지인이 두번째 집을 짓고 완전히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었나 보다. 전원주택 1세대로써 긍지를 가지고있던 지인이 이번에 짓는 집도 역시 나무집으로 짓는 폼 부터가 예사롭지않다. 윗 동네 개울가의 집 터도 좋지만 그림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