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에라도 가 봐야 할 것인지.... 1469. 큰 고추도 있고 작은고추도 있다는 건 세상사람이 다 알지만 불과 5일 차이에서 이렇게 자라는 모양이 다른 건 처음본다. 요놈이 제일먼저 사다 심은 아삭이 고추인데 아직도 어리지만 그래도 고추 하나는 척~ 달고있는반면 다음 장날 사다심은 요 일반고추는 아직도 모종 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노랑.. 카테고리 없음 2010.06.23
날씨 탓이니 양해 해 주시겠지... 1382. 텅 빈 산촌분교가 한가로움에 젖어 졸고있다. 농한기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추운날씨에는 동네사람들도 집안에 들어앉아 바깥출입을 아예 안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쥐죽은 듯 한 고요가 산촌마을에 가득하다. 이렇게 추울 땐 산에 올라봐야 고로쇠 물도 안 나오고 설혹 조금 나왔다 치드라도 전부 얼어.. 카테고리 없음 2010.02.04
집에가서 종합검진이나.... 1221.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 할 일도 마땅찮고 집에나 가 볼까..하고 이것저것 챙기면서 밭을 어슬렁 거리는데 저 여린 호박잎이 눈에 확~ 들어온다. 어제 초복도 그냥 넘어가서 목젖이 뻑뻑한데 저놈이나 따다가 강된장 뻑뻑하게 끓여서 쌈이나 싸 먹을까... 아님 고로쇠 된장풀고 매루치 몇마리 넣고 호박.. 카테고리 없음 2009.07.15
산촌일기 ..... 881. 꼬박 30시간을 감금(?) 당하고 이제서야 풀려났다. 의료보험 공단에서 2년에 한번씩 짝수, 홀수년도 마다 그 해의 출생자에게 무료로 해 주는 종합검진을 한다고 하루 전부터 쫄쫄굶고 들어간게 어제 오전 9시..... 가자마자 배 고프다고 위 내시경부터 먼저 시작했는데 위 속에서 벌건 피가 흐르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08.05.08
산촌일기 ..... 880. 3년전인가 야생 씨앗을 줏어 와 심어두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산마(山摩) 고랑에도 어김없이 새 순이 올라온다. 산마보다는 잡초가 더 많이 올라오긴 하였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엑스트라가 없으면 주인공이 돋보이지 않듯이 잡초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몫을 하고있는 저놈들이 귀엽다. 산마.... 사실.. 카테고리 없음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