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65. 배추 고랑과의 힘겨운 씨름을 계속하다 잠시 원두막 "해먹"에 누워 하늘을 본다. 등판에 전해져오는 야자나무 껍질 그물의 느낌도 좋지만 눈에 들어오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너무 좋다. 원두막 지붕위에 떨어진 느티나무의 썩은가지 하나가 걸려있는 언바란스도 한가한 풍경의 백미인데 그 끝에 .. 카테고리 없음 2008.08.19
산촌일기 ..... 933. 우리 산촌에 하나밖에 없는 무화과 나무가 몇 년째 고생을 하고있다. 작년에는 저 사진에 보이는 까만 줄기만큼 자라길래 이제서야 겨우 정착을 하나보다 하였는데 올 초봄까지는 소식도 없다가 여름도 한창인 지금에야 새 싹이 저렇게 다시 자라고 있는거다. 맛 있는 무화과라고 지인에게서 얻어 다 .. 카테고리 없음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