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껍질과 수염을 같이 삶아야 .... 2394. 옥수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건 저렇게 속 껍질과 수염을 같이 삶아야 맛도있고 영양가도 높다. 또 꽉 여물기 직전이 가장 맛있는데 그걸 알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충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수염끝이 밤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그 때가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15.08.11
옥수수 삶아 하모니카나 불어야겠다.... 2185. 옥수수 수염을 뽑아 차 본넷 위에다 말리고있다. 저걸넣고 물을 끓이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몸에도 좋다는데 귀찮아서 옥수수와 함께 그냥 삶아 버리곤 했는데.... 옥수수 좋아하는 큰놈 왔을 떄 삶아주고 싸 주고 30여 자루를 따 냈는데도 금년 옥수수 농사는 잘 지었는가 보다. 아.. 카테고리 없음 2014.08.18
간접 영향이라도 태풍이라는데.... 2176.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참깨 생각보다 잘 자라 꽃까지 잘 피웠는데 오늘과 내일이 고비다. 태풍이 지나간다니까.... 다행히 먼 서해안 쪽이라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지만 순간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문제다. 옥수수, 고추를 비롯한 키가 밭 작물들은 약한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니 간접.. 카테고리 없음 2014.08.02
일하다가 놀다가 놀다가 일하다가.... 1482. 전문가가 아닌 내 손으로 짓는 흙집이다보니 처마끝이 휘어져 있기는 하지만 지붕위에다 방수용 아스팔트 슁글매트를 깔고 그 위에 황금색 슁글 19박스를 올려 놓았다. 한 박스에 21000원이나 주고 사 왔는데 무게가 20키로씩은 족히 되는지라 지붕위에 올릴 일이 난감한데 마침 여울이 서방님이 와서 .. 카테고리 없음 2010.06.12
멈춰버린 시간을 즐기고.... 1058. 미처 떠나지 못한 가을이 겨울의 한가로움에 매달려 멈춰버린 시간을 즐기고 있다. 망년회에 빠져버린 나날들 때문에 고춧대랑 옥수수대가 그대로 밭에 남아있어 보기가 안쓰럽다. 가을을 마무리 해야 할 결정적 시기에 예기치 못한 병원신세를 진 탓이긴 하지만... 이것도 농사랍시고 폼은 그럴듯하.. 카테고리 없음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