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54. 산촌에 옥수수가 택배로 한 박스 도착했다. 멀리 강원도 춘천에 계시는 분이 강원도 찰옥수수 진짜 맛을 좀 보라고....ㅎ 내가 평소에 토종 찰옥수수 자랑을 늘 하니까 아마도 강원도의 자존심을 위해서 보내셨는지도 모른다. 사실은 오래전 부터 블로그 팬으로 인터넷상으로만 서로 왔다리 갔다리 하.. 카테고리 없음 2008.08.06
산촌일기 ..... 943. 토종 찰 옥수수 꽃이 이제서야 피었는데 저기도 꿀이 있는지 벌들이 들어붙어 난리를 피운다. 요놈은 꽃에 희한한 혹들이 꽃 보다 더 이쁘게 붙어있는데 경험으로 봐서는 저 안에 새까만 껌정가루가 들어있다. 저게 진짜 꽃인지 병을 하는건지는 모르지만.... 비가 안 온다고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12시 .. 카테고리 없음 2008.07.25
산촌일기 ..... 866. 봄 비도 자주 내리고 날씨도 초 여름 날씨 비슷해서 그런지 식물들이 빠르게 싹을 틔우고 새 순을 내민다. 동네 사람이 묵은 밭인 줄 알고 갈아 엎었던 더덕 고랑에서 저렇게 몸체를 반 쯤이나 들어 낸 더덕이 새 순을 힘차게 내 뻗고있다. 그런가 하면 토종 옥수수 씨앗들도 예쁜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 카테고리 없음 2008.04.20
산촌일기 ..... 849. 토종 찰 옥수수를 심었다. 작년에 종자할려고 황토방 실겅에 메달아 두었던 옥수수를 까서 물에 하룻동안 담궈 두었더니 저렇게 통통하게 불어 싹이 잘 나게 생겼다. 저놈들은 비닐을 덮을 수 없어 노지에 그냥 거름만 넣고 골을 만들어 대각선으로 한 뼘가량에 두 알씩 심었는데 한 고랑 다 심고도 씨.. 카테고리 없음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