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을은 오나보다 .... 워낙 뜨거운 날씨라 싹이날지 안 날지 몰라 큰 기대도 하지않고 씨를 뿌려 부직포 팍! 덮어쒸어 놓았던 열무다. 며칠전 부터 하얀 부직포가 임신 8 개월 정도는 된듯이 부풀었길래 들쎠 보았더니 저 정도인데 집사람은 조금 어리다고 이번 비 더 맞추잖다. 원래 열무란게 부직포를 안 덮어.. 카테고리 없음 2018.08.16
여름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 2829. 초복이라 그런지 무슨놈의 날씨가 이리도 더운지 입맛도 없고 밥맛도 없다. 그래도 먹어야 지탱을 할 것 같아 국수를 삶았다. 다시다에 멸치, 표고버섯까지 넣고 국물을 만들어 시원하게 식힌 뒤 묵은지 총총썰고 열무김치에 오이,토마토 양파까지 채 썰어 참기름 한 방울 .... 그런데로 .. 카테고리 없음 2017.07.12
남들이 볼때는 신선놀음 같지만 .... 2800. 초 여름 날씨에다 자외선까지 내려쪼이는데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아래 평상에서 초봄에 뿌려 둔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뽑아 다듬고 있는 내 폼은 과연 노동일까? 힐링(?)일까?.... 씨 뿌리자 말자 부직포를 덮어 두었드니 열무는 보들보들한게 맛있게 잘 자랐는데 우리 두 사람 먹을만큼 .. 카테고리 없음 2017.05.19
얼갈이 배추와 봄 비 .... 2794.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뿌려놓고 벌레 덤빈다고 부직포로 덮어 두었는데 밤에 비가 온다기에 벗겨 주었다. 비가 오기는 자주 왔는데도 병아리 눈물만큼씩 오는 바람에 생각보다 목마른 저놈들을 해갈시키기 위함이다. 얼갈이 배추와 열무, 적당히 섞은 생김치 척~ 걸친 물 만 식은밥 생각.. 카테고리 없음 2017.05.04
열무가 늙어지면 여름이라.... 2156. 집사람이 열무김치 다 먹었다고 또 담궈야 한다면서 좀 넉넉히 뽑아 오랜다. 큰 아들도 좀 주고 보낼곳도 있다면서.... 아직은 보드라운 열무와 잎사귀에 구멍이 제법 뚫린 얼갈이 배추 다 다듬고 난 찌끄레기를 닭장에 넣어 주었드니 닭들이 환장을 한다. 맛있다고.....ㅎ 그 덕인지 평소 .. 카테고리 없음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