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여름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 2829.

혜 촌 2017. 7. 12. 21:46
728x90

 

 

 

 

 

 

초복이라 그런지 무슨놈의 날씨가 이리도 더운지

입맛도 없고 밥맛도 없다.

 

그래도 먹어야 지탱을 할 것 같아

국수를 삶았다.

 

다시다에 멸치, 표고버섯까지 넣고

국물을 만들어 시원하게 식힌 뒤

묵은지 총총썰고 열무김치에 오이,토마토

양파까지 채 썰어 참기름 한 방울 ....

 

그런데로 먹을 만 하긴 한데

맛이 별로다.

워낙 더운 탓도 있겠지만

혼자 먹는 음식이 다 그렇지 뭐

맛이 있을리가 없지....

 

날씨도 덥고 밥 맛도 없는데

여름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