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섬 달 밝은 밤에.... 2064.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진료소장, 여울이네와 함께 떠난 세 가족의 1박 2일 한산도 끝 마을에서 갓 잡은 "호루레기" 회가 절정을 이루었다. 비록 한 집에 17만 5천원씩의 경비 부담은 되었지만 제철을 맞은 굴 구이를 비롯한 풀 코스 굴 요리에 살아서 먹물을 쫙! 쫙! 뿜어내는 호루레기...... 카테고리 없음 2013.12.30
땟목도 띄우고 있으면서.... 2019. 추석 연휴라고 여울이네와 1박~ 2일!! 여행을 갔는데 히한한 안내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꼬치비재"라니.... 내 꼬치가 보인다는 이야긴가? 영월 한반도 지형이라고 일부러 찾아 갔었는데 안개 낀 것 보다 더 아쉬운건 저 지형의 인천 앞바다 모래 좀 걷어내고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인.. 카테고리 없음 2013.09.23
과거로의 여행같은 묘한.... 1881. 따뜻한 남쪽나라 "하롱베이".... 그리고 "앙코르 왓".... 생각보다 덜 화려했던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생각보다 더 불가사의하고 보존상태가 열악했던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을 다녀왔다. 오트바이 천국인 베트남과 "툭툭이" 천국인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60년대와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과거.. 카테고리 없음 2013.01.18
비워 둔 시간만큼 채워야 할 시간.... 1836. 보름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산촌에는 단감도 익어 노렇게 물들고 동네 할머니들과 숨바꼭질하던 알 밤도 나무 밑에 제멋데로 떨어져 뒹굴고 여울이네보고 한번 씩 따다 먹어랬던 포고버섯도 늙은 주인의 여행길 마냥 너무 커 버린 몸둥이가 피곤에 젖어있고 수확철을 넘긴 땅콩은 .. 카테고리 없음 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