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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땟목도 띄우고 있으면서.... 2019.

혜 촌 2013. 9.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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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라고 여울이네와 1박~ 2일!! 여행을 갔는데

히한한 안내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꼬치비재"라니....

내 꼬치가 보인다는 이야긴가?

 

 

영월 한반도 지형이라고 일부러 찾아 갔었는데

안개 낀 것 보다 더 아쉬운건

저 지형의 인천 앞바다 모래 좀 걷어내고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인공섬으로라도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 싶다.

땟목도 띄우고 있어면서....

 

시 한 수로 막걸리 얻어 마시고

석양에 떠나가는 김삿갓 동네

생각보다 맛있는 "곤드레" 비빔밥에

삿갓 하나 만 오천원주고 샀다.

밭 고랑 풀 맬때 쓸려고....ㅎ

 

여행은 시간 날 때 가는 것 보다

가고싶을 때 훌쩍 떠나는것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