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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라고 여울이네와 1박~ 2일!! 여행을 갔는데
히한한 안내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꼬치비재"라니....
내 꼬치가 보인다는 이야긴가?
영월 한반도 지형이라고 일부러 찾아 갔었는데
안개 낀 것 보다 더 아쉬운건
저 지형의 인천 앞바다 모래 좀 걷어내고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인공섬으로라도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 싶다.
땟목도 띄우고 있어면서....
시 한 수로 막걸리 얻어 마시고
석양에 떠나가는 김삿갓 동네
생각보다 맛있는 "곤드레" 비빔밥에
삿갓 하나 만 오천원주고 샀다.
밭 고랑 풀 맬때 쓸려고....ㅎ
여행은 시간 날 때 가는 것 보다
가고싶을 때 훌쩍 떠나는것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