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산 쇠비름 효소 .... 2013년 8월에 담군 "쇠비름"효소가 창고에 처박혀있다. 저 우유병 용량이면 한 병에 족히 5만원은 넘을 것 같은데 그리 따지면 용돈이 창고에 쳐박혀 있는 꼴이다. 뭐 26가지 약효가 있다는건 안 믿더라도 저걸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겐 6년이상 숙성된거라 귀한 효소가 될텐데 .... 아직도 밭 .. 카테고리 없음 2019.10.07
오래된 시간과의 만남 .... 적어도 5 년은 넘은것이 확실한(?) "돌배"와 "으름" 엑기스를 창고에서 찾았다. 최근 꺼 는 전부 주방안에 다 있는데 먼지를 뽀얗게 덮어쓰고 창고에 있었다는 것과 제조년도가 안 적혀 있다는게 오래된 증거다. 요즈음 내가 심심풀이 땅콩삼아 마시는게 2014 년도산 칡술이니 그 이전 건 제.. 카테고리 없음 2019.06.23
그래도 좀 미안키는 미안타 .... 내 저녁 반찬이다. 가늘고 볼품없어 보여도 명색이 6 년근 도라지인데 시원찮은 주인을 만나 몸통에서 떨어져 나온 불쌍한 낙오병들이다. 따로 반찬을 만들어 먹기는 어중간한 양이고 그냥 버리자니 택도없는 소리라서 아예 생으로 고추장에 찍어 먹기로 했다. 밤새내린 비에 촉촉해진 .. 카테고리 없음 2019.04.24
"미세먼지철" 하나 끼울수도 없고 .... 봄이 올라온다. 남자의 정력(精力)이 솟구친다. 사위도 안주고 오로지 영감한테만 준다는 "아시 정구지".... 비가왔다 햇볕이 났다 찬바람까지 불었다 말았다 하는 "용천지랄"하는 봄 날씨에 어느 천년에 키워서 내 입에 들어갈지도 문제지만 미세먼지 잔뜩 머금은 저 놈 약효나 있을지 모.. 카테고리 없음 2019.03.07
술이고파 죽을 지경이다 .... 먼저 뿌린 일반무우씨는 벌써 새싹이 올라왔는데 동김치에는 자주무우를 넣어야 한다기에 자주 무 씨앗과 쪽파 종근을 사 왔다. 하긴 동김치에 자주 무를 넣어면 국물이 자주색으로 우러나와 예쁘면서도 시원하니 음식만드는 사람에겐 욕심이 날 법도 하다. 벌써 석달째 접어든 대상포.. 카테고리 없음 2018.08.21